ati heunjeog şarkı sözleri
긴 밤 자고 나면 모두 잊는다는 건
나에겐 믿기 힘든 소설과 같은 걸
너의 흔적을 지우려 먼 길을 돌아왔어
널 알기 전으로
어두운 밤
긴 한숨과 그리움 속에 눈을 감아봐도
이내 차오르는 눈빛과 네 미소가 나의 밤을 비춰
어두운 새벽은 너로 밝아와
긴 하루가 지나고
또 몇 해가 흘러도
내 안에 쓰인 너는 지울 수 없는 걸
널 모르던 나
그 때로 돌아가기엔 넌 나의 세상
전부였다는 걸 알잖아
언젠가 기적처럼
너와의 기억이 사라진다 해도
그때 널 마주친다면, 널 본다면
다시 처음으로 사랑에 빠질 우리라는 걸
긴 하루가 지나고
또 몇 해가 흘러도
내 안에 쓰인 너는 지울 수 없는 걸
널 모르던 나
그 때로 돌아가기엔 넌 나의 세상
전부였다는 걸
날 위해 불러 주던 멜로디가 아직도 선명한데
널 그린 하늘에 흩어져 수많은 별이 되어
나 이제 이별하려 하나 봐
그 많은 사람 중에 너여야만 한다고
혹시 날 본다면 외면하지 말아줘
다시 만날 나는 널 모를 테니까
그때도 부디 나의 환한 햇살이 되어줘
홀로 어두운 밤 너만을 바라본 나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