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

길게 늘어진 그림자는 나를 잡으려 하고 두려움에 떨기 바쁜 난 주변을 보지 못해 그저 떨리는 두 손을 꼭 잡고 눈을 감고서 아무것도 아냐 무서워하지 말자 두렵지 않아 오 나 주먹을 쥐고 가슴을 펴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갈 거야 어려운 건 아냐 무섭지도 않아 해낼 수 있어 Oh 나 두려움을 밟고 일어나 당당히 두 눈을 뜨고 나면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춤추는 별들을 볼 수 있어 가끔은 버겁고 힘들어도 곁에서 안아줄 니가 있어 두 팔을 활짝 펴고 나는 앞으로 나아갈 거야 검은 하늘은 모든 걸 삼킬 듯 까맣지만 내 조그만 빛을 아름답고 선명하게 만들어줬네 주먹을 쥐고 가슴을 펴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갈 거야 어려운 건 아냐 무섭지도 않아 해낼 수 있어 Oh 나 두려움을 밟고 일어나 당당히 두 눈을 뜨고 나면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춤추는 별들을 볼 수 있어 가끔은 버겁고 힘들어도 곁에서 안아줄 니가 있어 두 팔을 활짝 펴고 나는 앞으로 나아 갈 거야 맞아 나 무섭고도 두렵기도 해 그래 나 아닌 맞아 나 무섭고도 두렵기도 해 그래 나 아닌 척 웃어넘기기도 해 가끔 내가 너무 힘들어 보일 땐 눈을 감아 Oh 나 두려움을 밟고 일어나 당당히 두 눈을 뜨고 나면 아름다운 꽃들과 함께 춤추는 별들을 볼 수 있어 가끔은 버겁고 힘들어도 곁에서 안아줄 니가 있어 두 팔을 활짝 펴고 나는 앞으로 나아 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