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euyi pogpung

사랑을 느낄 틈 조차 없어. 사랑을 느낄 틈 조차 없어. 그녀의 폭풍, 키스의 폭풍. 내 온 몸으로 맞이하는 키스의 폭풍. 생각하지마, 움직이지마. 축 쳐져버린 고깃덩어리를 의식하지마. 사랑을 느낄 틈 조차 없어. 보일 듯 보일 듯 보이질 않네. 보일 듯 보일 듯 보이질 않네. 그녀의 폭풍, 키스의 폭풍. 내 온 몸으로 맞이하는 키스의 폭풍. 나쁘진 않지, 로보트 같이. 죽기 직전에 꿈틀거리는 벌레들 같이. 보일 듯 보일 듯 보이질 않네. 그녀의 폭풍, 키스의 폭풍. 내 온 몸으로 맞이하는 키스의 폭풍. 생각하지마, 움직이지마. 축 쳐져버린 고깃덩어리를 의식하지마. 나쁘진 않지, 로보트 같이. 죽기 직전에 꿈틀거리는 벌레들 같이. 지금일 뿐이야. 기억도 꿈도 아니야. 바로 지금이야. 지금일 뿐이야. 기억도 꿈도 아니야. 바로 지금이야. 사랑을 느낄 틈 조차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