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epiniseu jibe gago sipda şarkı sözleri
나른한 아침,스타벅스에 들려
아메리카노보단 토피넛 라떼
마시면서 직장인이 될 걸 몸소 느껴
부드러운 빵에 이건 행복이라 답해
차가운 입김은 멀리 멀리 날아가
아침에 출근하는 건
살짝은 버거운 일
한 억을 벌고
그냥 집에 누워 있고파
물가는 항상
올라,연봉은 그저 거둘뿐
뭐든 시작하면 반이래
뭐든 할려고 하면 일이 생기네
그럴때 그냥 쉬는 게 최고지
미루다가 1년치 먼지 쌓인 책꽃이
대표님은 물어봐,점심 메뉴를
또 회식하자 할까봐
괜히 모른척하며
식단표룰 보고 회식 날짜는 다음주
흠,어떤 이유로 거절을 할까
자꾸 달달한게 생각나
자꾸 달달한게 생각나
작고 귀여운게 생각나
작고 귀여운게 생각나
아침에 덮지 못한 이불이 생각나
아침에 덮지 못한 이불이 생각나
아,집에 가고 싶다
아,집에 가고 싶어
밥 먹고 커피는 살 찌는 지름길
피곤함은 그림자처럼 늘 따라다니지
100일간의 운동은 날
더욱 가볍게 했지만
살 찌는 건 내겐 너무 쉬운 일
허니버터칩 한개에 망고링고 500
철 지난 노래를
들으며 도토리는 내 손에
떼 묻은 mp3가 가끔은 그리울 때
알고리즘에 이끌려 에픽하이를 정주행
빠르게 하루는
가,이제 잘려고 누워 볼까
불꺼진 방 안에는 고요함만이 남아
모두가 조용해지는 이 시간
이불 속은 포근해 밀려오는 잠
눈 감았다 뜨면 벌써 아침이야
모발에 힘이 나길,자라나라 머리야
어젯밤,풍성해지는 꿈을 꿨어
굿모닝 소리에 꿈 깨,현실이야
자꾸 내일 일이 생각나
자꾸 내일 일이 생각나
한 stage 너머 다른 stage
한 stage 너머 다른 stage
발 끝에 차가운 바람이 송송
발 끝에 차가운 바람이 송송
아,집에 가고 싶다
아,집에 가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