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epiniseu 돌아봐 şarkı sözleri

처음 갔던 입학식 8살의 꼬마 더 큰 세상으로 나가는 호흡 엄마의 두 손 잡고 처음 가 본 공간 높이 쳐다보기엔 너무 컸던 건물 오르막을 지나 보이는 학교 나를 맞이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어 답답함이 꽉 찼던 교실은 마치 낯선 풍경으로 가득 찬 그림 속 친구들을 얼마 보지 않고 다른 학교로 떠나야 했었던 그때가 생각나 또 비가 얼마나 거칠게 왔는지 거센 비에 흠뻑 신발 두 짝이 젖었던 어린 소년은 온데간데 없고 턱수염만 이상하게 튀어나와 있어 아 참 오늘 면도하는 것도 까먹고,얼른 여친을 만나러 가기 전 거울을 보기 싫은게 이젠 주름살이 한층 더 선명해 지는게 한 눈에 들어와 가끔 나이를 먹는게 무서울 때마다 옛 사진을 떠올리며 머릿 속에 담아 현재의 나는 과거의 나를 미래의 나는 현재의 나를 부럽고 그리워 하겠지 뭐 미래가 될 현재에 좀 더 충실히 돌아봐 나 좀 돌아봐 돌아봐 나 좀 돌아봐 기다려줘 금방 따라갈테니 서두르지마,천천히 다가갈테니 이번 기회는 놓치지 않을테니 조금 더 머무르다 갔으면 해 기다려 기다려 나 좀 기다려,나 좀 기다려 야자시간에 듣던 mp3에 있던 곡들은 시간 지나도 여전히 끌리네 지나가는 길에 학생들의 소리 듣고 발걸음 멈춘 뒤에 한참을 서성이네 편지를 받았던 소녀는 어느편에 살고 있을까 어디로 갔을까 나는 아직 이룬게 없는데 늦은편에 속하지 않을까 어디로 향할까 고등학교 때는 성인이 되고 싶었고 성인이 되었을 때는 학교를 가고 싶었고 나란 놈은 이기적,삶을 엉기적거리며 살고 있으면서 뭐든 잘되기 빌어 짙은 과거가 현재를 휘몰아치고 그 파도에 나는 깊이 둘러싸이고 흐트러지는 시간의 끄트머리를 잡을려 하는데,화살은 저 멀리쯤 돌아봐 나 좀 돌아봐 돌아봐 나 좀 돌아봐 기다려줘 금방 따라갈테니 서두르지마,천천히 다가갈테니 이번 기회는 놓치지 않을테니 조금 더 머무르다 갔으면 해 기다려 기다려 나 좀 기다려,나 좀 기다려줘
Sanatçı: caepiniseu
Türü: Belirtilmemiş
Ajans/Yapımcı: Belirtilmemiş
Şarkı Süresi: 3:39
Toplam: kayıtlı şarkı söz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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