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mseun 도착 şarkı sözleri
어릴 때 엄마 손을 잡아
찾아왔었던 동네 아마
예전의 그 곳에서 떠나
어디든 괜찮겠지 아마
꽤나 손은 떨리던
선명한 기억 먼지 덮인 곳
첫 인상 그리고 나는 곧
차를 타고 가버렸지 어딘가로
우린 결국 언제든 떠나게
될 걸 또 전처럼 말야
어디론가로 가도 나 뭐 싫진 않아
언제든 떠나게 돼도
어디론가로 가도
여기가 우리가 살게될 곳
할머닌 푸념해 전에
본 크기가 아니라며
충분했었지 나에겐 어떤
아파트 단지보다 훨씬
정겨운듯한 거리 먼지는 날렸지만
이 곳은 어쩐지
편한 것만 같아 뭐
별 이유는 없었지만
짐을 싸들고 엄마 손
잡으며 계단을 올랐지 난
지웅아 가서 마실거 사다줘
빨리 뛰어가 바로 앞에
이문마켓 사장 아저씨한테
받았던 잔돈과
진짜 시원했던 콜라 여기가
우리가 살게될 곳
어떤 방해 하나 없이 지겹던
헤어짐과 멸시 받지 않아도
되는 곳 나의 짐을 내려
흐릿한 시야로 보이는 외대
사거리 위에서 한참을 헤매
찾던건 길이 아니었겠지
이곳은 편할 듯해
먼지가 조금 거슬리지만
엄미는 좋다고 해
아직도 짐은 산더미지만
여기가 우리가 살게될 곳
우리가 살게될 곳
우리로 살수있는 우리의 동네
우린 결국 언제든 떠나게
될걸 또 전처럼 말야
어디론가로 가도 나 뭐 싫진 않아
언제든 떠나게 돼도
어디론가로 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