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mseun 에이스 şarkı sözleri
새벽이면 일어나 말은 똑바로해야지
누가 깨워날 어젯밤에
꿨던 11월의 기억좀
제발 데려갔으면해 시원하게 일단
세수 어푸 대충 씹구
배는 안부른게 더 좋지
괜히 더부룩했다간 점심때까지
핑계대고서는 또 졸지
불러봐 밖에있는 널 와
춥다 잠바 입고서
갈게 대기 충전한 사전을
난 챙기고 드디어
신발을 신고서 가 독서실
아지트의 이름은 에이스
당연하게도 스카이가 목표지
수능은 어느새 두번째 끝나고
또 울면 안되거든
걍 다 맞을거라고 괜히
소리친 다음에 책을펴 물음표
작년에도 봤던 개념들을 닦고
줄을 세워 아는것부터
모르는 것까지 싹다 해 메모
내 옷 매무새는 됐어
난 재수 중 수능을
엿먹이겠어 졸리면 싸대기 때려
똥쌀때도 단어 더 외워
우리들의 에이스에서 손짓해
날 띄울 준비
점심으론 대충 잼
혹은 누텔라 먹고 휴식해
국어 부터 독일어
일년간 잠은 잠시 줄였네
궁금해 어제 나온 앨범
제발 닥치고 여기 집중해
수능국어 지문 부여잡고 읽을때도
괜히 리듬을 타고싶어 철없게
불필요해 지금은 안된다고
빌어 한숨쉬고
나서 보니 나온 에넥도트에
첫번째 트랙부터 개사기
택도 없이 오늘공부
접은 뒤에 정독해 매일같이
반복해서 listening
comprehensive 9평보다
중요한건 우리팀의 이름
mots 독서실에서 지어버린 팀
모의고사 치고 바로
노래방으로 튀어
사내 셋이 모여서 히히덕거리며 침
튀기며 뭔지 모를
랩을 지껄이는 짓
마이크나 인터페이스 다 치워
폰으로 대충 때려놓고선
우리끼리 계속틀어 대학생과
래퍼 둘다 될래
난 근데 뭐든
애매해서 어케 되려나 몰라
우리들의 에이스에서 손짓해
날 띄울 준비
점심으론 대충 잼
혹은 누텔라 먹고 휴식해
국어 부터 독일어
일년간 잠은 잠시 줄였네
궁금해 어제 나온 앨범
제발 닥치고 여기 집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