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mseun 외대 şarkı sözleri
손엔 봉지 하나 맥주 두캔이랑 쥐포
메로나도 좋지 손이 없으니 뜯어줘
엄청났던 열기 다음의
밤의 공길 피워
같이 걷는 하늘
아래 굳이 음성은 묻어둬
초여름만의 매력 찌는듯
덥다가도 해가지면 chill해
살짝 선선한 바람에 기댄 채
서로의 로망에 대해 spit 매일
구체적이 되는 피서 계획과
핑계는 한참 이어지다
어느 시점에 뚝 하고 그쳐 그담엔
누가 그랬냐는듯
코트 옆에 앉아 농구하는 사람만봐 나도
언제는 저기서 한 게임 했었지 아마
야 바로 다음주에 티켓을 사자
준비물 두개 핸드폰이랑 수영복 하나
정도면 됐어 멍청히 얘기만
하다 시간을 놓친다면 무조건 아까우니까
밤이 가기 전에 물을게 이
꿈이 싫다는 말은 하지 말아줘
참 이상해 우린 젊은데 하고
싶은걸 안하겠다며 선뜻 포기 말아줘
2년 전쯤이었나 여기 앞에서
대학 축제때문에 시끌벅적했던
무대 뒷편 여기 농구장 계단
맥주 들고 똑같이 앉아
음악 얘기에 취해서 언젠가는
내가 앞에 설거라며
행사비는 쿨거래쳐 오백만원 받고
외대님들 헤이 왓섭
어쩌구 난리떨고 랩만
한가득채워서 싹다 부시자
개소리 떨던 날을 기억해
그러고 나서 캔을 비웠지
그때만해도 꽤 명확했던 내
취향도 이제 와서 흐릿해지려해
어떤 장르 어떤 색을
좋아했었지 지금만해도 그래 약속했지만
티켓을 살수있을까 어디론가
떠나는것도 쉽지 않은건데
이 밤이 가기 전에 얘길
나누길 바래 내 꿈은 어디였는지
어떻게보면 뻔하지만
밤이 가기 전에 물을게 이
꿈이 싫다는 말은 하지 말아줘
참 이상해 우린 젊은데 하고
싶은걸 안하겠다며 선뜻 포기 말아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