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 feeling 엄살 şarkı sözleri
어릴 적부터 배웠지 경쟁서 살아남기
난 좀 더 날카로워져야 되는 연필깎이
날 깎아 내릴수록 술처럼 더 독해졌지
취하는 게 편해 맨 정신이 어려워
한 가지 불편한건 다음날에 오는 숙취뿐
날 치료 못해 절대 피로라는 불치병
달력이 넘어가기 무섭게
또 하루 안주하게 될까봐 한숨을 뱉어내
갈수록 적응이 힘들어지는 시차병
더 비행해야 되는데 추락이 두려워지네
날 부럽다고 하네 속도모르면서
인생은 리스크를 안고 뛰는 도루같아
잡힐듯 잡히지 않기 위해서 눈치를 보고서 또 뛰어
단맛만 삼킬 수 없는 입장이라서 다시 한잔을 비워
네 뜻대로 되가는 내가 어때
네 뜻대로 되가는 내가 어때
네 뜻대로 되가는 내가 어때
지금의 난 의욕도 미련도 모두 다 없네
데리고가 몸도 마음도 아파
기나긴 마라톤의 중간 숨조차 가빠
merry go round 계속해서 돌아가
어떻게 될지 난 몰라
나사가 풀린듯이 5일을 또 삐걱대
무소식이 희소식이란 말이 무색해
그 어떤 잔소리들도 전부다 듣기 싫어
뻔한 멘트들에 넘어가자니 내모습 궁색해
내 목푠 사실 더 높은 곳에 위치해놔서
별 볼일 없기 싫어 욕심을 안내려놨어
날 바라보는 사람 하나둘씩 줄어가고
내게 기대 거는 사람들도 줄어가도
난 내 행복을 위해 방향키를 고쳐 잡어
태풍이 와도 곧 사라질 바람일뿐야
그럼 난 터득해야지 바로 이겨내는 법
다음 이뤄내는 법 다시 시작하는 거
그 반복의 반복을 거듭해서 나를 빗네
그 와중에 또 다른 시련은 언제나 인내
keep it in da roots 내가 변하진 않아
난 아직 빛깔이 좋아 그리고 순간을 살아
네 뜻대로 안되는 내가어때
네 뜻대로 안되는 내가어때
네 뜻대로 안되는 내가어때
지금의 난 의욕도 기분도 조금씩 업돼
데리고가 몸도 마음도 아파
기나긴 마라톤의 중간 숨조차 가빠
merry go round 계속해서 돌아가
어떻게 될지 난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