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scat 1호선 노량진역 şarkı sözleri
이곳은 꿈이 시작되는 곳이자 또 꿈이 죽는 곳
갈증이 날 때가 많아 한강을 보며 물을 먹어
햇빛이 너무 강할 때는 하늘에다 구름 얹어
중학교부터 자랐지 힙합을 좋아했고
민망했지만 승환이랑 동료 됐고
거기서 부터 여기까지 자란거지
어영부영 살다 죽이 되긴 싫어
한방 터지기를 바라고 랩을 해
랩퍼아닌 뮤지션을 붙이려
준비했던 시간에 아쉬움은 없네
진짜 가사를 쓰고 내 음악을 하고 있으니까
애들한테 말했지 올해가 시작이야
후회는 이때 필요하지 않아 개성있게
내껄 짙게 뿌리고 배터리에
불안해질 때 올해가 질 때
멋진 옷을 입고 랩을 하는 무대 위 내가 있네
이른 아침 노량진에서
해가 뜰 때 누군가의 해가 지네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오지
그래서 밤이 꽤 기대 되고 있어요
여기엔 숨 쉬어 투정 없는 새벽의 공기가
분명한 건 치열함이 묻어
구경 하고만 있어도 두 배로 뛰어
우리 아빤 완주하셨지 이 긴 마라톤
솔직히 되게 아이러니 한 곳야
기차레일하나로 분위기가 완전 달러
강 쪽에는 여유를 즐기며 누군 낚시를 하고
반대는 호객을 하고 또 넘기지 단어장
이 레일을 타며 오가는 나를
포함한 아주 많은 꿈들은 여유가 묻은 강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고 또 보낼까 어떤 밤을
뭐 내가 다는 몰라도 비슷할 거란 걸 알아
무기력함 이런 거 노을에다가 태워
사육신에 올라가 노을이 가까워
창피해 할거 없지 꿈에 더
가까워지는걸 이젠 나랑 같이 이뤄내어
이른 아침 노량진에서
해가 뜰 때 누군가의 해가 지네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오지
그래서 밤이 꽤 기대 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