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scat 8호선 복정역 şarkı sözleri
이게 두려움이라면 부딪혀버려 부싯돌
다 태워버려 그리곤 남겨야지 니 걸
다 됐으면 니 몸은 이제 깃털
즐기기 만 할 때야
됐어 다 꺼버려 신경
스무살에 난 떠났었지 유럽
형이랑 두 손 잡고
아 손은 안 잡았지 어
가끔 잘 때 생각나 몸이 붕 뜬걸
그때의 기억으로 현재의
힘든 일을 전부 이겨
고등학교 선배가 내가
떨릴 때 해준 말
설레임으로 받아들여 그
감정이 닿는 순간
내 머리엔 등에 지게 가득 채워
넣고 후들대며 이제까지 들고 왔던
것들을 다 놨지 두근대는
내가 있었고
내 선택에 뒤에
서있던 두려움은 지웠어
내가 새로운 거에
미치고 도전하는 이유야
아마 인생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아 이러다
죽기 전에 밥이
생각 날까 꿈이 생각날까
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실천 중이야
하기 싫은 일에 대한
후회와 하고 싶은 일을 한
후회 중 선택을 했지
두 장작에 붙은 불이야 나는
아직은 어려서 도전이란
단어에 가슴이 울렁거리네
첨으로 밥을 지었을 때
뜸을 들이고 뚜껑
을 열 때랑 비슷한 거 같애
그 밥을 제대로 먹을 차례만 남았네
이루려는 이 포기하는 이들 모두
용기를 내고
다음걸음을 시작하는 모습
그 모습에는 각자
다른 아픔이 존재하네
난 그걸 알고 있기에
사람을 쉽게 무시 안해
어깃장을 부려 그래
우리는 살날이 더 남았지
문화란 콘크리트는 아직 굳지 않았지
굳었다 해도 그게 무슨 상관이겠어
우리는 젊고 무식해
무슨 말 인지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