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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y wait 어디선가 만난 적 있었는데 (Girl, so are you down for it?) 언제였는지도 가늠이 안 돼 (Tell me more about it) 이건 넘어갈 수 없잖아 잠깐 얘기 좀 해볼까 태연한 척 해도 빨개지는 내 볼에 oh my 나를 보고 웃는 너 앞에는 얼어 붙어버린 나 수천 가지의 계획들은 물거품처럼 날아가 꼬이고 엉켜버렸지만 풀어내기엔 늦었나 봐 헷갈리기만 하는 너의 눈빛도 너를 알게 되고 난 하루도 괜찮지가 않아 내일 또 후회할 걸 알아도 자꾸 네가 나타나잖아 가끔 네 얘기를 들을 땐 걔랑 잘 안 될 것 같다고 미안하지도 않아 왜 그래 정말 내가 나쁜 거야? 너를 미워하다가 좋아지기도 해 조금 짜증 나다가 보고 싶기도 해 tell me why so why why don't you like me more I like u like u 혼자 생각만 하고 너를 미워해도 미워할 수 없고 조금 짜증 나도 너라서 좋은데 tell me why so why why don't you like me more 아무것도 모르는 너와 끝을 향해 가는 나의 드라마 다시 돌아간다면 나와 엇갈리길 서로 존재를 모르는 게 더 좋을 듯해 cause I'm a bad for you 미안해 널 귀찮게 해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널 기다리는 것 뿐 이런 날엔 너랑 걷고 싶어져서 문자를 보낼까 말까 고민하지만 뻔해 안 보내 애꿎은 폰만 보네 no way 너의 마음을 알고 싶어 그 미소의 의미도 깊어지기만 하는 고민 또 하루 I never know cause I'm a fool 너의 가벼운 한 마디가 종일 날 떠나질 않는데 절대로 이뤄질 수 없다 해도 문득 나의 밤에 네가 찾아오면 벅차올라 만약 내일 너를 만난다면 이만 잠에 들고파 내 이름을 기억한다면 한 번쯤 떠올릴까 아니라는 걸 알지만 오늘도 다시 기다려 어제 너를 마주쳤던 자리에 너를 알게 되고 난 하루도 괜찮지가 않아 내일 또 후회할 걸 알아도 자꾸 네가 나타나잖아 가끔 네 얘기를 들을 땐 걔랑 잘 안 될 것 같다고 미안하지도 않아 왜 그래 정말 내가 나쁜 거야? 너를 미워하다가 좋아지기도 해 조금 짜증 나다가 보고 싶기도 해 tell me why so why why don't you like me more I like u like u 혼자 생각만 하고 너를 미워해도 미워할 수 없고 조금 짜증 나도 너라서 좋은데 tell me why so why why don't you like me more 아무것도 모르는 너와 끝을 향해 가는 나의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