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난 내가 만든 꿈에 갇혀있어

너와 난 내가 만든 꿈에 갇혀있어 (Feat. 서은) 어제와 같은 옷 같은 날씨와 같은 약속 수백 번 넘게 지나왔던 오늘도 날 기다리는 너에게 인사를 건네 넌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내가 기억하는 모습 그대로 서 있어 결말이 정해진 우리 하지만 내 앞에 있는 넌 알 수 없겠지 하루가 지나면 사라질거야 그래도 이렇게 다시 너를 붙잡아 내일 또 만날테니까 슬프진 않을거야 이룰 수 없는 소원 꿈이 아니었다고 믿어 점점 더 깊어지는 착각 속의 난 너와 난 같은 시간 같은 곳에 있어 너와 난 내가 만든 꿈에 갇혀있어 그댄 현실인가요 아님 허상인가요 그냥 아무 말도 말아줘요 나를 보며 미소짓는 너는 우리 여기선 행복할 수 있나요 여긴 현실인가요 아님 허상인가요 이젠 이것마저 헷갈려 안녕 오늘도 너를 만나러 왔어 일어나면 사라져버릴걸 알지만 이젠 신경쓰지 않을래 너의 곁에 있고 싶어 나를 기억해줘 몽롱한 이 꿈에서 벗어나고싶진 않아 여긴 아무도 모르는 세계인걸 널 만나러가는 길은 너무도 복잡하네 우리가 이렇게 만나기까지 너와 난 같은 시간 같은 곳에 있어 너와 난 내가 만든 꿈에 갇혀있어 그댄 현실인가요 아님 허상인가요 그냥 아무 말도 말아줘요 나를 보며 미소짓는 너는 우리 여기선 행복할 수 있나요 여긴 현실인가요 아님 허상인가요 이젠 이것마저 헷갈려 잠에 들면 깨고싶지 않아 그게 너와 나의 마지막일 지도 몰라 잠이 깨면 보이는 별 하나 그게 너라고 난 생각할래 너와 난 같은 시간 같은 곳에 있어 너와 난 내가 만든 꿈에 갇혀있어 그댄 현실인가요 아님 허상인가요 그냥 아무 말도 말아줘요 너와 난 같은 시간 같은 곳에 있어 여긴 현실인가요 아님 허상인가요 그냥 아무 말도 말아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