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eol bol il issneun bam

하얗게 물들어버린 거리 위 발자국도 이 밤이 지나면 지워질 거야 아무 일 없었던 듯이 자그만 꽃 한 송이가 피어나기 위해서 기나긴 겨울을 견디는 걸 우린 알잖아 아무 일 없다곤 해도 가시가 돋은 밤 쏟아지는 별빛 따스함에 위로되는 밤 그대만의 밤으로 물들여요 별빛이 소곤대는 밤에 기대 위로할게요 그대만에 밤으로 물들여 가요 우리의 밤은 길죠 내게 기대도 돼요 아무 일 없다고 말하지 말아 줘요 쏟아질 거 같은 눈은 감아 줄 수 있나요 그대만의 밤으로 물들여요 별빛이 소곤대는 밤에 기대 위로할게요 그대만에 밤으로 물들여 가요 우리의 밤은 길죠 내게 기대도 돼요 별 볼일 없는 것 같던 오늘의 하루가 그대로 인해 달라질 것 같아 내 맘을 아나요 그대만의 밤으로 물들여요 별빛이 소곤대는 밤에 기대 위로할게요 그대만에 밤으로 물들여 가요 우리의 밤이죠 날이 밝아와도 안아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