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emicingu nerdypaeding şarkı sözleri
아무것도 변한 거는 없어 없지
날씨가 좀 차가워진 것뿐 icy icy icy
바람에 나뭇잎이 넘실 거려요
이젠 겨울인가 봐
너무나 추워서
꺼내야 될 때가 왔다 잠바
옷장을 뒤적
뒤적 뒤죽 박죽 지저분
있었던 걸 까먹은 옷 태반
나는 미쳐요 두더지처럼
계속 파니 실현 모세 기적을
접고 접고 헤치고 어느새 손목 삐었어요
근데 뭐야
옷걸이 보였어요
너가 사준 패딩 걸린 옷걸이가 보였어요
어느새 눈 두덩이엔
포카칩 국물 뚝뚝
일단 지각 뛰쳐나가
세상도 울어
고드름 뚝뚝
너가 준 NERDY가 날 감싸와
허전하면서도 참 따뜻해
우릴 없던 일 처럼은 절대 할 수 없으니까
점퍼를 꺼내 입어
절대 다시 돌아갈 일 없어
아주 약간 그리운 것뿐
I Have 아니 했다 nerdy한 사랑을
아니 젠장 사실 꽤 자주 입은 반팔
너가 패션 스태프 일 끝나고 가져온
너무 멋져 버릴 수가 없어
하지만 감자탕 집으로
다시 돌아간다 해도 난 이별을 말할 거야
두 번째 찻집에서 너가 쓴 파란 모자
너무 잘 어울려서 또 반하더라도
또 똑같이 말할 거야
왜냐면 넌 어리고 난 행복하게 못 해줘
격정에 고백했지만 고해성사
그저 진실을 털어낸 것
그게 묻은 티셔츠를 입고 겨울 냄새를
맡으면 코가 찡
안구건조증이 심해져 눈물 나 찍
춥다고 양주를 까는 나는 러시아인
외롭지만 이게 훨씬 나니까 그러다가도
너가 준 NERDY가 날 감싸와
허전하면서도 참 따뜻해
우릴 없던 일처럼은 절대 할 수 없으니까
점퍼를 꺼내 입어
절대 다시 돌아갈 일 없어
아주 약간 그리운 것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