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baeg

고요함 속에 애써 웃으며 마지막으로 인사를 나누어요 먼 길 나서는 그댈 잡고 싶지만 우리 함께한 추억은 가져가니 처음으로 사랑을 알게 해준 그대이니 내 가슴속에 새겨놓을래요 흘러가는 시간들이 나 무서워 질 때면 그대 이름 불러요 어두운 밤이면 꿈에 찾아와 아무 말 없이 안아주네요 그대 생각에 눈물이 흐르지만 행복했었던 시간은 영원하니 처음으로 사랑을 알게 해준 그대이니 (waiting for you) 아주 오래도록 간직할게요 흘러가는 시간들이 나 무서워 질 때면 (눈 꼭 감고) 그대 얼굴을 그릴게요 멈춰버린 시간 아래 숨겨둔 나의 고백 처음이라 몰랐었던 마음 가득 담아 보낼게요 아름다운 순간엔 그대가 늘 있었음을 나를 위해 울고 웃는 그대가 있었음을 난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