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uheoming 진심의 양면성 şarkı sözleri
상냥한 미소로 대하는 게
혹시나 진심을 전하려는 걸까
수줍게 머뭇거리는 입술이
떨려오는 그 순간
시간이 잠시만 멈춰버리길
그대의 진심을 마주하는 것보다 난
못 본 척 외면해버리는 게 더 쉬운 걸까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만큼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뒷걸음칠 거야
넌 언젠가 맹세하듯 내뱉던
그날을 기억하니
조금 우스웠던 약속도 (그럴 리 없겠지만)
그대 사이에 흐르는
조금은 무거운 공기가
이대로 날 스쳐 지나가버리길
그대의 진심을 마주하는 것보다 난
못 본 척 외면해버리는 게 더 쉬운 걸까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만큼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뒷걸음칠 거야
좁혀지지 않을 우리의 거리감이
이제 더는 견딜 수가 없어서
그대의 진심을 마주하는 것보다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뒷걸음칠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