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am god [remastered version] şarkı sözleri
이제 여유 생겼어 날 몰두하게 할 무언가도
기다릴 수 있어 너의 연락
봄을 못 맞은 우리들의
추억 안을 뒤지다가 꺼내봤지 혼자
어느 날 엄마가 아직도 널 미워하냬
그냥 고개만 저었지 말 못해 솔직하겐
단 한 순간도 사실 아직까지도 차마 내 안에
너가 피어 있는 걸 아무도 모르게 할래
너의 소식을 들었어 상상도 못한 타이밍
그래 거긴 너무 작았지 너라는 그림을 다 담긴
내 어설픈 붓질에 잠깐이나마 미소 지었어
내가 화가 착각했지 그게 나면 안 되는데
난 왜 이리 바본지 어리석은지
돼주고 싶었지 너의 종착지
현실은 네 인생의 정류장 혹은 붉은 신호
어제의 내일이 오늘의 내일을 집어삼켜 시간이 약이라는데
하루가 너무 써 모든 길목에 서있는 너의 앞에서 한 대 피우지
우리 처음 갔던 가게를 며칠 전에 갔어
사장님이 너의 안부를 물었고 잔이 흘러 넘쳐
얼마 남지 않은 올해 생일을 챙겨준다던 너는 어디로
내년도 그 뒤로도 잘 부탁한다던 너가 없이 광복은 못 이뤄
이제 여유 생겼어 날 몰두하게 할 무언가도
기다릴 수 있어 너의 연락
봄을 못 맞은 우리들의
추억 안을 뒤지다가 꺼내봤지 혼자
맨날 했던 말
어디 가면 안 돼 내가 데리러 갈게
항상 여기 서있을 게 찾아와도 돼 언제든
너가 사라진 지금 나는 어디를 봐야해
내 모든 생각의 결론이 보고 싶은 너가 아니기를 원해
동물원이 된 이모티콘함 속에 덩그러니 내 존재가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