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o 권태 şarkı sözleri
아무런 준비도 없이 계절은 바뀌어 가는 데
도무지 느껴지는 게 없이
더 식어 가는 데
억지로 걸어 가기엔 내 나약한 발가벗음이
내 발목을 잡아 또 잡아 또
눈이 반쯤 감긴 채로
좁아진 시야에
조바심만 가득해
넓지 못한 가슴은
겨울 바람 시릴 때
방안 구석에 앉아 혼자 운 적이 있지
결국 시작도 못해
제자리만 맴돌아 손톱만 깨물어
뜨거웠던 가슴이
이토록 무뎌진 건
아마도
모든 것들에게서 지쳐 있었던 걸까
아물지 못해 아무도 몰라
이젠 아무나가 되 버린
내 자신이 더 싫어져 내 맘을 닫아 버렸네
내팽개치던 맘이 계속 되 이젠 내 핑계가 되 버린
나를 멈춰
이젠 쉬어줘
겨울 바람 시릴 때
방안 구석에 앉아 혼자 운 적이 있지
결국 시작도 못해
제자리만 맴돌아 손톱만 깨물어
뜨거웠던 가슴이
이토록 무뎌진 건
아마도
모든 것들에게서 지쳐 있었던 걸까
겨울 바람 시릴 때
결국 시작도 못해
뜨거웠던 가슴이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