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요

당신은요 직구가 매력이죠 당신은요 조금 예민한 거죠 난 알아요 당신 진짜 마음을 난 알아요 정말 예쁘다는 걸 한마디 말도 못 했던 때가 있죠 눈물이 나도 참았었던 적 있죠 지금이 좋아요 당당해 보여요 똑 부러지는 그 말투까지도 정말 진심이에요 그러니 이제는 내 맘을 받아주세요 시작을 두려워 마요 너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지 않을까 난 달라요 다른 사람처럼 날 비난하겠지 난 달라요 차라리 나에게 신경 쓰지 말아줘 나를 봐요 날 비난을 하고 판단하려는 사람들 속에 (남의 시선에 상처를 받는 여린 당신을 난 알고 있죠) 나를 알아주는 사람 만날 수 있을까 내 욕심이겠지 (거친 말투에 가려져 버린 착한 마음이 보여) 나에게 다가오지 마 이제 더이상 상처받기 싫어 (상처투성이 조각난 마음 내 맘도 아파 내 맘도 아파) 내게 다가오지 마 외롭지 않아 널 믿을 수 없어 다가오지 마 [내 눈을 봐요 내 손 잡아요 외롭지 않게 믿을 수 있게) 아아 아 아 아 아 외롭지 않게 내 눈을 봐요 내 손 잡아요 믿을 수 있게 외롭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