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jeongeun 슬플 땐 빨래를 해 şarkı sözleri

빨래가 바람에 제 몸을 맡기는 것처럼 인생도 바람에 맡기는 거야 시간이 흘러 흘러 빨래가 마르는 것처럼 슬픈 니 눈물도 마를 거야 자, 힘을 내! 난 말이여, 울고 싶을 땐 빨래를 혀 풍 맞아 누운 영감 똥 기저귀 빨았을 때도 마흔이 다 된 딸년 똥 기저귀 빨 때도 한숨이 푹하고 나오지만 빨래를 하다 보면 힘이 생기제 똥바가지를 갖다 쏟아부어도 시원찮을 것들! 하지만 말여 많이 울지는 말어! 빨래가 바람에 제 몸을 맡기는 것처럼 인생도 바람에 맡기는 거여 시간이 흘러흘러 빨래가 마르는 것처럼 슬픈 니 눈물도 마를 거야 자, 힘을 내! 억울하구요, 화가 막 나구요,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이럴 땐 어떻게 하죠? 슬픔도 억울함도 같이 녹여서 빠는 거야 손으로 문지르고 발로 밟다 보면 힘이 생기지 깨끗해지고 잘 말라 기분 좋은 나를 걸치고 하고 싶은 말 다시 한 번 하는 거야 월급은 쥐꼬리 자판기 커피만 뽑았죠 야간 대학 다니다 그만둔 지 오래 정신없이 흘러간 이십대 뭘 하고 살았는지 뭘 위해 살았는지 난 모르겠어요 뭘 해야 할 지 모를 만큼 슬플 땐 난 빨래를 해 둘이 기저귀 빨 때, 구씨 양말 빨 때 내 인생이 요것 밖에 안 되나 싶지만 사랑이 남아 있는 나를 돌아보지 살아갈 힘이 남아있는 우릴 돌아보지 빨래가 바람에 제 몸을 맡기는 것처럼 인생도 바람에 맡기는 거야 깨끗해지고 잘 말라서 기분 좋은 나를 걸치고 하고 싶은 일 하는 거야 난 돈도 많이 벌고 사랑도 많이 할 거야 난 건강하게 오래 살 거여 난 지치지 않을 거야 자, 힘을 내 자, 힘을 내 자, 힘을 내 자, 힘을 내 어서!
Sanatçı: ijeongeun
Türü: Belirtilmemiş
Ajans/Yapımcı: Belirtilmemiş
Şarkı Süresi: 5:52
Toplam: kayıtlı şarkı söz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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