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gaemi 혼자 şarkı sözleri
삶은 이렇게 흘러가 멈춰있을 것만 같던
우리 동네도 많이 변했구나
꼬마였을 때는 길이라는게
원래부터 거기 영원히 있는 건줄 알았는데
길이라는 건 없어지기도
만들어지기도 하는거구나
길도 변하는데 건물은 당연하지
그것들을 만들어낸 사람들도 물론이야
근데 꼬마야 생각해봐 제일 많이 바뀐 건
거울속의 너 아니야?
어 아니야 나는 바뀐 적이 없어
나를 보는 사람들의 눈 그게 바뀐거야
신경 안써 나는 내 길만을 뛰어가
나의 행복의 길은 내가 제일 잘 알아
나를 모른다면 그냥 말을 말아
사람들이 시끄럽고 무서워서 귀를 닫아
아침 해가 뜨고 일어나면
매일 같은 곳에 매일 같은 길을
나 홀로 걸어 가겠지
Anyway anyway anyway anyway
이만큼 살아봐도
어차피 나는 혼자야
나를 사랑한다고 말했던
사람조차 나를 잘 몰라
결국 남은 남 누구를 만나도
너는 내가 될 수 없어
아무리 죽을만큼 사랑을 해도
둘은 하나가 될 수 없어
나의 전부를 사랑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은 나밖에 없어
소중한 사람들을 매 순간 소중히 대하려
화를 내는 법을 애써 까먹지
털어놓지 못하는 무게보다
내가 힘들다는 것을 알고있는 눈들
그걸 마주하는 게 더욱 힘들어
그래 차라리 혼자 메는 것이 나아
지금까지 내가 그래왔던 것 처럼
상처들을 그냥 웃음으로 덮어
아침 해가 뜨고 일어나면
매일 같은 곳에 매일 같은 길을
나 홀로 걸어 가겠지
Anyway anyway anyway any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