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NE Freestyle 1

열정을 가만히 안놔둬 이것저것 손대 못 믿던 걔넨 내 일상을 훔쳐보네 아니면 쿨한 척하고 뒤에서 팔로우를 끊네 내겐 좋은 일이지 검색해 오늘의 운세 인정을 좀 해라 꽁이는 too sexy kopke 한 병과 기분 좋게 술 깨지 학교 다닐 때 수학 등수는 맨 뒤 근데 4개월 만에 월 1억을 쟁취 별별 경험 다 겪은 놈 하나만 살짝 풀어볼까 웃긴 썰 어떤 사람이 내게 물었지 돈 버는 법 내 스킬이 궁금하대 훨씬 돈 많으면서 얼마를 벌던 중요한 것은 태도 머리가 비면 금방 까먹는 거지 며칠 내로 얘들아 정말 열심히 살아야 돼 왜냐면 성인 돼도 달라질 게 별 없거든 또 서른 돼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비전 없이 움직이며 산다면 길을 잃는 거야 예전의 나처럼 꼭 알아주렴 절대 보이는 게 다가 아니란 걸 유행을 쫓다 빠지곤 했어 강박에 이젠 눈치 안 보고 꽂아 랩을 정박에 젊음이란 한정 돼있지 시간 경과해 다음으로 나갈 수 있어 한계를 인정할 때 난 뭐든 하고 싶어지면 그냥 해 미래란 건 아무리 설계 해도 불안해 난 언제든 전부 때려치우고 떠날 준비 돼 있어 일단 저질러 그게 날 만들었거든 랩이 하고 싶으니까 랩을 하지 나와 유통사 8:2 잘 배분하지 털어봐 내 과거 아주 깨끗하지 꽤 괜찮은 재능이야 난 행운아지 예전엔 애매한 나의 것들에 대해 많이 불만 가졌지만 이젠 시간이 없네 어느 날 자전거로 지하철역을 가는데 우연히 어떤 한 유튜버가 날 흔들었지 어릴 때 내게 매겨진 등급은 3 아님 4쯤 적당히 힘주면 재꼈지 주변 아이들 근데 넘사는 있어 나 아무리 집중해봐도 이길 수가 없더라고 몇몇 친구는 근데 그 친구도 어딘가서는 털려 그런 아이러니함을 난 가사로 적고 그 가사에 그 친구를 털은 딴 녀석이 공감 결국 모두에게 다 있는 거야 열등감 이전 회사에서 퇴사는 신의 한 수였어 comfort zone을 벗어나니 다른 게 또 보였어 인간들은 잘해주면 머리끝까지 기어서 오르려고 하지 난 그런 것들이 질려서 귀농을 꿈꾸려고 하는 거야 왜냐면 나는 여러 가지를 애매하게 할 줄 알아서 누가 보면 노예처럼 보여도 난 보다 더 큰 그림을 그릴 거야 누구누군 돈으로 모든 가치를 판단하지만 내 인건비를 책정해볼래? 난 돈으로 돼 여전히 시급이 얼마 논하는 레벨은 지났어 내 손으로 꽂히게 만들어 월 이천만 원 20년 같은 10년을 보낸 게 나야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 다했잖아 물론 불평했지 근데도 움직였잖아 난 절대 외면하거나 좋은 말만 찾지 않아 떠나간 사람들의 이름을 굳이 하나씩 refresh 할 필요는 없지 만족은 뭔갈 이루고 나서 해야지 야 만족은 뭔갈 이루고 나서 해야지? 좀 까칠해도 꽤 효자 노릇하는 아들 생일이 되면 집 앞에 택배가 쌓여 동생들이 날 존중하고 진심으로 따라 난 모두에게 늘 두 손으로 술 따러 내가 찍어준 주식으로 엄마는 보셔 재미 속 깊은 여친 덕에 행복해 매일 나 열아홉 살에 그렸던 모습보다 훨씬 지금이 더 멋짐 이제 남은 것은 건강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