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ryeon andoelgeoramyeon şarkı sözleri
유난히 달이 밝던 그 날에
갑자기 불려진 내 이름에 난 놀랐어
술에 취해 텅 빈
마음이 아픈 줄도 몰랐어
그런 것 따위에
내가 넘어갈 줄 몰랐어
유난히 미소가 좀 예뻤어
그런 적 없었기에
난 거짓말로 버텼어
멍청하게 또 날 속여가며 굴렀어
도망가기엔 글렀어
이제 와서 이걸 글로써
왜 이래 안될 거 알잖아
우린 baby yeah
뭘 해도 안 되는 사이야
이미 fail이야
시간을 돌려봐도
우리가 서로를 봐도
이미 건너간 횡단보도잖아
baby yeah
빨간불이야 욕심내지 말고 멈춰
파란불이야 거짓말이야 제발 멈춰줘
더 이상 다가오지 말아줘
어차피 치일 건 나니까
알면서도 기다리는 나를 빨리 버려줘
안될 거라면
거기에 남을 거라면
난 두고 가지 그랬어
뭘 바랬기에 그랬어
다될 거라며
여기에 와줄 거라며
넌 두고 오지 그랬어
뭘 바랬기에 그랬어
바짓가랑이 잡고 살려달라 빌었잖아
그 전에 못할
거면 버려달라 빌었잖아
둘 중 하나라도 들어줄 수 있었잖아
떠나는 널 보며
여러 생각들이 머리에 남아
근데 넌 왜 날 보며 웃음 지어
의미 없는 말에
넘어가 숨을 또 쉬어
그걸 돌아보니까
거기에 돌아가니까
멍청한 내 얼굴에 침을 뱉어대니까
차라리 다시 할 수 있다면
나를 거기에 가만둘래
고통은 같으니까 옆에 너를 묶어둘래
매일 도는 강강수월래
넌 다르기에 난 몰래
눈물을 지우고 여기 남아있어
난 원래 이래
안될 거라면
거기에 남을 거라면
난 두고 가지 그랬어
뭘 바랬기에 그랬어
다될 거라며
여기에 와줄 거라며
넌 두고 오지 그랬어
뭘 바랬기에 그랬어
돌아가는 시간
속에 노력하는 발버둥이
누구에겐 또 도움이
안 되는 거야 원래
나 혼자선 감당
못할 외로움에 자빠져
구석자리에 숨어있는 나는
못할 거야 절대
매일같이 빠져있는 머릿속 나사
찾아 너로 돌아가는 거야
이런 내가 싫지만 왜
기억 너머 파편들을 찾아 나를 그어
이런 나를 두고 떠나가줘 멀리에
안될 거라면
거기에 남을 거라면
난 두고 가지 그랬어
뭘 바랬기에 그랬어
다될 거라며
여기에 와줄 거라며
넌 두고 오지 그랬어
뭘 바랬기에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