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anyi jeopyeon

시간의 저편에 문 하나를 세우고 우리 만나는 이 순간을 우리 알게 될 이 순간을 또 하루 지나 달이 지는 지루한 기다림의 끝 많은 날을 보내왔던 내가 적은 편지의 끝자락 눌러 쓴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는 보고 싶단 한마디 귀를 기울이고 있어 고요한 안개 숲을 넘어 네 시간을 내게 말해줘 발자국 소리를 내며 마침내 만난 거야 * 우리가 처음 보는 풍경이 어떤 걸지 황홀한 마음으로 밤새우고 한순간의 꿈으로 멈추지 마 아껴온 소중한 기도인걸 De-aeseohsta 비밀의 문을 넘어서 시간 속 투명한 선을 잡았어 De-aeseohsta 감정의 변화 속에서 점점 더 너완 아련해져 난 시간을 타일러 널 데려오라고 모두 잠들은 새벽부터 눈이 부시는 아침까지 몇 번의 계절이 가고 꽃잎이 다시 피어나면 넌 조금 헤매도 괜찮아 시간을 멈춰둘 거야 우리는 만날 거야 * 우리가 처음 보는 풍경이 어떤 걸지 황홀한 마음으로 밤새우고 한순간의 꿈으로 멈추지 마 아껴온 소중한 기도인걸 De-aeseohsta 비밀의 문을 넘어서 시간 속 투명한 선을 잡았어 De-aeseohsta 감정의 변화 속에서 점점 더 너완 아련해져 오늘은 달이 참 예쁘네 오랜 기다림은 전부 너를 닮는가 봐 넌 한걸음 다시 한 걸음 이 시간의 저편에 서 있어줘 지금 당장 달려갈게 나의 모든 순간에 함께해 줘 잠든 내 꿈에서 현실까지 다 너로만 채울 수 있는 거야 널 위해 기다린 내 시간은 De-aeseohsta 비밀의 문을 넘어서 시간 속 투명한 선을 잡았어 De-aeseohsta 감정의 변화 속에서 time goes by 너완 아련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