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ebi 심중가 şarkı sözleri
한양으로 올라온 이몽룡이 정원을 거닐며
그 날 광한루 구경간 일 생각허며 춘향의 생각에 잠기는데..
그때여 이몽룡이 책방으로 돌아와서
옷을 모두 벗어놓고 침금에 비겨누니
몸은 광한루 앉은 듯
눈을 감으면 춘향이 옆에 있고
눈을 뜨면 간곳이 없네
무엇을 잃은 듯이 공연한 한숨이로다
술을 과히 먹었는 듯 어질어질
두 팔에 맥이 없고 이마에는 식은땀이라
오매불망
우리 춘향 고운 태를
이 몸이 훨훨 날아
천사만사 이룰진데
어서 보고 싶구나
꿈 속에서 이리저리 서로를 찾아 노니네
분벽사창 좋은방에 둘이서로 보고지고
춘향이와 나와 둘이 마주앉아 입을 데고
정담을 서로 나눠 법칙려자 되겠구나
만날 기약없이 혼자 남겨놓고 어서 어서
어서어서 다시 다시 보고 싶네
오매불망 춘향이를 규중심처에 감춰놓고
해는 어이 지루한지 춘향이가 어서 보고 싶네
춤추는 듯 그네질을 보고지고 어서 어서 어서
어서 보고 지고
오매불망
우리 춘향 고운 태를
이 몸이 훨훨 날아
천사만사 이룰진데
어서 보고 싶구나
꿈 속에서 이리저리 서로를 찾아 노니네
분벽사창 좋은방에 둘이서로 보고지고
춘향이와 나와 둘이 마주앉아 입을데고
정담을 서로 나눠 법칙려자 되겠구나
사랑 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 사랑이로구나 내 사랑이로다
그 날 광한루 구경 간 일 광교 하안 일
들어앉은 처녀가 화림 중에 춘향일세
천궁의 조화시니 어서 내가 가보리
평생을 함께 하자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