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wanganri

나 지금 광안대교로 향하고 있어 보고싶어서 너의 그 따뜻한 미소 정신이 나갈거 같아 이러다 미쳐 나 지금 광안대교로 향하고 있어 보고싶어서 너의 그 따뜻한 미소 정신이 나갈거 같아 이러다 미쳐 매일밤 방에 누워서 생각을 해봤지 내 머리는 항상 같은 대답을 내놨지 널 보러가야한다고 장소는 광안리 기억날까 우리 보러갔었잖아 해맞이 차를 몰고 달려 고속 도로 나 너무 떨려 내 심정은 초조 넌 마치 독도 뺏길수는 없어 난 만신창이 독고 상처투성이야 온통 얼굴만이라도 볼순 없을까 목소리라도 들은순 없을까 나 지금 광안대교로 향하고 있어 보고싶어서 너의 그 따뜻한 미소 정신이 나갈거 같아 이러다 미쳐 나 지금 광안대교로 향하고 있어 보고싶어서 너의 그 따뜻한 미소 정신이 나갈거 같아 이러다 미쳐 그 날을 기억할까 우리가 처음 만났던 그때를 기억할까 우리의 마지막이던 순간을 기억해 죽기전까지 꼭 기억해 그런 일들을 겪게 해버려서 아직 너에게도 미안해 그때 나는 한심해 그때 나는 비겁해 내가 잘못한걸 알았지만 존심땜에 또 disappear 인스타를 들어가서 니가 뭐하나 찾아봐 스토리를 뒤져 새로운 사람이 생겼을까봐 태그된 사람들 하나씩 눌러 얜 누구더라 잘 지내는 모습에 그래도 마음 한켠이 놓이더라 보이더라 계속 만났으면 어떻게 됐을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맞춰갔을지 그러다 평생 함께 할 약속을 울며 했을지 인생의 마지막을 함께 웃으며 맞이했을지 나 지금 광안대교로 향하고 있어 보고싶어서 너의 그 따뜻한 미소 정신이 나갈거 같아 이러다 미쳐 나 지금 광안대교로 향하고 있어 보고싶어서 너의 그 따뜻한 미소 정신이 나갈거 같아 이러다 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