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time goes by

As time goes by 내가 너와의 기억 지울 수 있을까 As time goes by 내가 너와의 이별 믿을 수 있을까 If i ever lose my faith to me If i ever miss my fate to real 시간에 스쳐 사라진 웃음이 멈출 것 같지 않아 눈물에 섞인 슬픔이 항상 멍한 기분 무언가에 홀린 듯한 느낌은 초점 흐려지는 동공 맘속 어디선가 꺼져가는 불씨를 알고 있어 흔들리는 마음의 기준 이젠 부르기도 힘든 이름 생각조차 안나길 바라는 가운데 몸이라도 움직여 더 바쁘게 숨이 차올라 지칠 때까지 상념은 사치야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이란 되감기 할 수 없으니까 이런 감정은 흘려내야지 여러 번 다짐하지만 잘 안돼 아직까지 난 제자리 무덤덤 해질 때도 됐는데 여전히 부정적인 맘 이미 예전에 죽어버렸을지도 몰라 삶이 무너져 가니까 이건 기분 탓이 아냐 조금이라도 비슷한 모습이나 스치는 이름만 들려도 누구보다 약해지는 나 As time goes by 내가 너와의 기억 지울 수 있을까 As time goes by 내가 너와의 이별 믿을 수 있을까 If i ever lose my faith to me If i ever miss my fate to real 시간에 스쳐 사라진 웃음이 멈출 것 같지 않아 눈물에 섞인 슬픔이 내 방 안에만 비가 와 차가움 막아줄 우산과 흘러가는 시간 앞에 다양했던 교류가 사라진 날 지금이 오전인지 오후인지 해소해야 하는 게 배고픔인지 외로움인지 그저 나에겐 모든 게 괴로움이니까 행복이란 술을 다 마시니까 채워지지 않는 빈 잔 다른 감정으로 대신 채우니까 독한 기운에 타는 심장 말라가고 있어. 내가 갈라질 것 같아. 비참한 세상 앞에 난 빛보단 그림자가 가깝기에 끌리는 어둠의 안락함 눈 뜨는 게 불편해질 때마다 두 눈을 감아도 답답해 때론 숨을 쉬는 것조차 너무 힘들어 이젠 사라진 가능성 알면서도 잘 안돼 맘이 아픈걸 As time goes by 내가 너와의 기억 지울 수 있을까 As time goes by 내가 너와의 이별 믿을 수 있을까 If i ever lose my faith to me If i ever miss my fate to real 시간에 스쳐 사라진 웃음이 멈출 것 같지 않아 눈물에 섞인 슬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