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n wave 자판기 멜랑콜리 şarkı sözleri
[Intro]
자판기 불빛만 내 얼굴을 비추고
3AM 편의점 구석에 혼자
매일 밤 같은 자리 같은 시간
[Verse 1]
처방전 약병은 비어가고
텅 빈 마음을 채우려 해
딸깍대는 버튼 소리가
내 심장 소리와 똑같아
이 도시의 불면증 속에서
감정들은 상품이 되어가
[Chorus]
자판기처럼 차가운 내 맘
선택하고 버리고 반복해
멜랑콜리한 네온사인 아래
내 감정은 얼마인지
[Verse 2]
알약처럼 삼켜버린 진심들
형광등 아래 흐릿해진 내 그림자
매일 밤 같은 자리 같은 표정
언제부터 이렇게 됐을까
[Bridge]
피곤한 눈을 비비며
자판기에 기대어 서있어
이 밤이 지나면 내일도
똑같은 멜로디가 흘러
[Outro]
텅 빈 거리 메아리처럼
내 진심도 어딘가에 맴돌아
자판기 불빛 속에서
마지막 감정을 뽑아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