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yemkail si hai : intro şarkı sözleri
삶의 근간이 타인에
기인한다는 것만큼
외로운 일은 없다. 위탁해둔 나를
되찾아오려 발악하던 날들을
지나 이제
내 숨을 줄테니 영원히 가지고
있으라는, 지켜지지 못할
부탁을-애원을-내쉬고. 역시나
아무도 나도 너조차도 알지 못하는
미지의 곳에 굴러다니고 있을 이
허파엔 염분조차 증발했던가-
타인만이 적셔줄
수 있는 갈증에
타인을 들이부어도, 찢긴
식도에 술은 화상이었다.
스스로 채울
수 없는 갈증이 자멸인 이유는
잔이 내게 없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 누군가 그 잔을 건네준다
해도, H2O에는 헤모글로빈이
없기 때문에.
결국 스스로의 몫이다. 그리고 나는
그 몫을 해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