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appho 홀로서기 (ver. 2.0) şarkı sözleri

가지 않은 길을 갈 때처럼 살아가는 일은 언제나 가슴 조이고 살아가는 방식만큼이나 사랑도 여러 가지 어떤 사랑을 하며 살아야 합니까 누군가를 뜨겁게 사랑하고픈 것은 빈 곳에 채울 것을 찾아 헤매는 일처럼 누군가로부터 뜨겁게 사랑 받고픈 것이 되고 말기에 빈 들판에 메마른 햇살만 가득하던 유년의 기억을 다시금 감당할 줄 알아야 합니까 그가 나를 버리고 떠나갈 때 잃는다는 것이 언덕을 넘어 오는 바람처럼 다가올지라도 나는 그의 행복을 위해 보내드렸다고 해버리면 어딘가 허전한 데를 감추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입가에 한 가닥 미소를 띄울 수 있겠습니까 이별이 와도 슬퍼하지 말아야 합니까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던데 가슴이 아픈 만큼 사랑 받으려 했던 거지 못다준 사랑을 아쉬워함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받고 싶어 준 것이라면 이젠 그를 사랑하지 않아도 됩니까 내 곁엔 아무도 없지만 달빛 없이도 볼 수 있고 별 하나 없어도 쳐다볼 것이 마련된 도시의 밤은 비 내리는 철길을 홀로 걸을 줄 알게 하고 이제 만남이 오지 않아도 기다림에 지치지 않을 만큼 낭만적인 언어로 체념할 줄 알게 합니다 모든 것을 가졌다는 건 모든 것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 되고 아무 것도 가지지 못했다는 건 아무 것도 잃을 게 없다는 것이 된다는 말 내 스스로의 위안을 위해 쓸 만합니까 나는 너를 사랑하지 않아도 되고 너는 나를 못 본 채 해도 잘 살 수 있는 지금 밤 새워 분노하던 자는 죽고 분노만이 벌겋게 살아서 야만에 찬 도시의 한복판에 돌을 던지지만 아무도 돌아다보지 않는 일상의 가슴들은 돌의 침묵만큼이나 깜깜한 밤입니다 침묵이 위대한 건 말하지 않음으로 더 많은 말을 할 수 있고 진실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몸짓일 수 있기 때문이지만 한 손에 꺾이던 겨울날의 갈대처럼 언젠가는 부서져 가루가 되고 말 침묵입니다 결국 홀로서야 한다고 결국 홀로서야 한다고
Sanatçı: K.Sappho
Türü: Belirtilmemiş
Ajans/Yapımcı: Belirtilmemiş
Şarkı Süresi: 3:38
Toplam: kayıtlı şarkı söz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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