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binc away şarkı sözleri
날 위로해 주던
노랫말들도
전에 신경 쓰였던
어긋난 이불도
나에게 닿을 수 없을 정도로
나 자신조차 지워버릴 만큼 태우던
담배연기처럼
이게 날 덮어
올 때면 초라해져
버린 난
기댈 곳 없는 채로
talkin to the moon
들어줄 리 없단 걸
알고 있대도
바람에 실린
음성은
너무나 무거웠던 것 아닐까
침묵한 채
내일을 넘기던
외침은
항상 아쉽기만 해
낫길 바란 채
맞이하는 아침은
초라하기만 해
빛이 나기만을
바랬었던 내 밤은
누구보다 어둡기만 해
아무 소리 없이
바뀌던 계절은 또
날 덮어두고 떠나가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