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green

당분간 내 사랑은 여름이야 뻔할 수도 있겠지만 조금은 너를 누리고 싶으니까 흔들리는 바람 장난처럼 지나간 내 진심과 그 만화 주인공이 되고파 나는 눈치 없는 사람 내 시선의 끝에 누가 있는지 좀 봐봐 슬프게도 할 수 없어 나는 뻔한 말은 지쳤으니까 닿지 않는데도 나는 좋아 너는 내 자유야 아냐 숨이야 형언할 수 없어 너는 내게 Supergreen 너는 뭐랄까 나를 흔들어 놔 터질듯한 나의 마음은 이제 Supergreen 있잖아 네 이름은 여름이야 내 멋대로 정한 거야 그렇게 심각한 건 아니니까 한 적 없는 사랑 노래를 부른다는 게 참 웃기네 싶다가 본 적 없는 풍경에 왜 식은땀이 나나 내 시선의 끝에 누가 있는지 좀 봐봐 슬프게도 할 수 없어 나는 첫 줄에 다 적었으니까 닿지 않는데도 나는 좋아 부서지는 시간이야 밟고 싶은 계절이야. 나랑 놀자 같이 놀자 그 하나를 못 했어 너는 내 자유야 아냐 숨이야 형언할 수 없어 너는 내게 Supergreen 너는 뭐랄까 나를 흔들어 놔 터질듯한 나의 마음은 이제 Supergre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