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engjeongjun yunyeongi şarkı sözleri
촌놈새끼 첫 초등학교
입학 새 친구들을 만났네
엄마가 없단 시선들이
계속 나를 뒤덮어
하루에도 수십번 나를
죄여오던 가정 환경이
이랬음 어땠고 저랬음
어떨까 원망스럽기만 해
불과 1년전만 해도
이렇지 않던 시선들이
1년 사이에 사회란
이렇다 어린 나이에 체감해
첫 엄마가 보고 싶다
울며 말했던 그 날에
아빠에게 뺨을 맞고
지려버린 난 입을 닫았네
그 후에도 반복되는 악몽
차라리 밤이 내겐 더 밝아
친구가 없어도 정말로 괜찮아
저 유리 안
빛들이 내게 친구가 되잖아
적어도 날 따돌리는 애들은 없잖아
그렇게 옮긴 학교에서도
비슷한 대우를 받았어
하지만 할머닐 울릴 순
없잖아 밝은 척 했어
혼자인 시간들이
계속 반복되어도 괜찮아
어차피 혼자였으니 어쩌면
이게 더 편해
매일 울었어 이런 상황들에 좌절을
첫 자살시도는 4학년
암것도 모르던 어린아이는
후년에 이어지는
우울증에 극단적 생각은
엄마가 없고 할머니가
키우는 너는 우리랑 다르니
놀면 안돼 쟨 아빠한테 매일 맞잖아
돈이 많은 것도
사실 지갑에 손댄 거라잖아
근데 어린 나도
아는 존나 슬펐던 사실은
돈이 아니라면
너흰 나랑 안놀아줬잖아
엄마가 없는게 어때서
내가 못생긴게 어때서
살이 좀 찐게
어때서 너희랑 다른게 어때서
할머닌 물어봐 오늘은 뭐했녜
그럼 없는 친구를 만들어
안먹은 밥을 먹었다고 구랄 쳐
피시방 박혀서 게임
10시간 혼자 라면을 처먹어
옆에 있어줬던 호철인 아직도 고마워
이런 우릴 깔보고
팼던 좆같은 새끼들
씨발 아직도 생각해
덕분에 성공을 목표로
돈이 많아서 날
봉으로 봤던 초등학교 친구도
어떤 일이라도 있음
날 때렸던 우리 아빠도
죽고 싶다며 매일
손목을 긋던 과거의 나도
약을 꽁쳐두고 뒤질라 했던
과거의 또 다른 나도
구제불능 병신 나를 거둬준 할머니도
다시 내가 보고싶다며
연락을 해준 엄마에게도
지옥만큼 숨 막혔지만
내가 살았던 집도
음악이라도 있어서 다행이였어 정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