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buraengi 시트콤 şarkı sözleri
칙칙한 하늘 네 낯빛
담은 듯해 두평 남짓
이 곳이 내게는 또 안식
한심 혼자라 안심
안 쉬고 달린 오늘 남은 치킨
뎁혀두고 욕조로 직진
물은 뜨거운데 머리는 식어
밖은 차가운데 난 화를 삭혀
까마득해 다크서클 현대인 tattoo
잡생각은 아무도 안 찾아가는 폐품
책상 위 꼬여있는 이어폰
어째 모든게 다 복잡하게 보여
침착하자 이러다 병나
이 팬데믹 처럼 내게도 옮아
그들의 negative mind
덜 자극적인 걸로 틀어줘
하룰 마치고 가볍게 볼 때
아무 생각 없게
그냥 틀어줘
I'm chilling out my day
시트콤 속 너를 마주할 때
아무렇지 않게
그냥 웃어줘
just chilling out my life 계속돼
1담에 2담에 3담엔 4
우린 화를 나누며 살아가지 잘봐
때론 재미없어 멍 때리다가도
언젠가 다시보면 그게 반전이라고
내가 말했잖아 내가 그랬잖아
내가 야 내가 걔 진짜 그럴줄알았다
제발 다끝난뒤 그딴말좀하지마라
그건 옆집사는 아름이도 알수있으니까
dont worry about thing
no money life에
가진 거 하나 없어도
still life like the main hero
근데 장르가 시트콤인
내삶은
살아남기와 다큐 그 사이에
그 어딘가 정도
가끔은
숨막히게 느껴져 치열한 경쟁
사회의 온도
그냥 맥주나 한 캔씩 까고
니가 맘에드는 안주 있건 말건
이젠 제발 날 좀 가만히 냅둬
충분히 내 머리는 숙취 없어도 아퍼
그냥 낄낄 거리고 싶어
낄낄빠빠 promotion덕에
내 뱃속에는 눈칫밥 불편함
퇴근길같은 소화불량 땜에
손따도 툭하면 체
부럽다 티비속에
시트콤 등장 인물들이
노는 꼴
나도 그렇게 좀 살고 싶달까
하룰 마치고 가볍게 볼 때
아무 생각 없게
그냥 틀어줘
I'm chilling out my day
시트콤 속 너를 마주할 때
아무렇지 않게
그냥 웃어줘
just chilling out my life 계속돼
아마도 이건 1280에 720
재미없게 살던 게 좀 질렸던
노잼의 친구들이 썼던 스릴러
진짜 짧은 한 두줄의 스크립트도
없이 계속 방영됐던
우리들의 드라마
그 안에서도 복잡하게
흘러갔던 낭만과
만남 거기서 나오던
믿지못할 판타지까지
각자가 가지고 있었던 로맨스
영화처럼 만났다 헤어지고 반복해
그러는 사이 사라지고 있는 감동에
점점 현실과 가까워지는 우리 노래
이젠 힘들어진 것 같아
어려운 이야기들은
그렇네 지금부턴 이걸 틀어줘
모두가 쉽게 볼 수 있는 시트콤
하룰 마치고 가볍게 볼 때
아무 생각 없게
그냥 틀어줘
I'm chilling out my day
시트콤 속 너를 마주할 때
아무렇지 않게
그냥 웃어줘
just chilling out my life 계속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