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canu supersonic şarkı sözleri
드럼 소리를 더 올려줘
내 심장이 곧 터지게
떠난 내게 편지를 써줘
소음마저 흩어지기 전에
잃어버린 길은 버려둔 채
빛바랜 내 숨이 끊어질 때
넌 부디 한참을 더 헤매고
날 찾아줘 바람이 가르쳐준 방향으로
날 안아줘 너에게
전하지 못한 대답이 있어
같은 곳에 머물러 있는 기억
부서지고 사라지기를 빌어
내 입가에 손을 올려줘
너의 향기가 번지게
죽은 내게 다시 입 맞춰줘
어제의 완전한 달이 떠오르게
지워내기엔 아직 이른 시간
기도마저 열지 못한 비망
넌 부디 한참을 더 헤매고
날 찾아줘 바람이 가르쳐준 방향으로
날 안아줘 너에게
전하지 못한 대답이 있어
같은 곳에 머물러 있는 기억
부서지고 사라지기를 빌어
무덤 속에 잠든 나를 꺼내줘
너의 날개에 모든 죄를 씻어
어제의 끝 겨우
우리가 통과한 밤의 시차
추락하는 구원자의 품 저버린
내 믿음에 대한 심판
넌 부디 영원을 더 헤매고
날 찾아줘 바람이 가르쳐준 방향으로
날 안아줘 너에게
전하지 못한 대답이 있어
같은 곳에 머물러 있는 기억
부서지고 사라지기를 빌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