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esdu 가출 (feat. chuther) (cv. 콩만한 정은이) şarkı sözleri
지선이 어디냐 집에 들어와라 아빠가 카톡 수십 개를
보내도 너 말야 읽씹해 내가 20년 전 고딩 때
바람폈었던 여친 때문에 발악했던 그 사건 이후에
집착한 적 첨이야 새벽 4시야 겨우 열넷이야
웬만하면 뭐라 안 해 근데 요즘 따라 날 피하는 딸
버러지 취급을 받으며 돈 벌어오는 날 바라봐 달라
내일 아침에 들어갈게요 걱정 말아요
아침이라니 니가 없으면 난 외로워 어찌하니
정신 차려라 내 딸아 내비두니까 겁대가리까지
없어졌구나 그래 좋아 강아지 상관없지
해피 건들기만 해봐 확 죽어버릴 거야
진심은 아니었는데 내 심장이 마구 뛰고 있네
하나뿐인 내 딸이 분명 어떤 놈이랑 같이 있네
아빠가 되보지 않으면 절대 이해할 수 없어
사춘기 소녀의 방황은 피해 갈 수 없어 해피 어딨어 아빠 대체 왜그
너 이거 뭐야 임신 테스트기?
Please take me away
Take me away
Going crazy
I just wanna break this pain
Please take me away
I dont wanna live tonight
I dont wanna
I just wanna
Break this pain
가방을 들고 집을 나선 딸을 봤어 낯선 남자
품에 안겨 안개처럼 사라져가는 너를 봤어
머리가 멍해지고 날 위로해 줄 사람이 필요한 밤
마누라도 나가고 딸도 나갔네 어찌 살아가나
맨날 술 먹고 들어와서 괴롭힌 건 진짜 미안해
이해해 주라 엄마가 집 나간 지 5년 됐잖냐
그런 말 있잖냐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란다
일밖에 모르는 게 아니라 일만 해야 먹고 산단다
이마의 주름이 늘어갈 때쯤 인스타그램에서 널 봤지
천사처럼 귀여운 아들을 안고 있었지
이 애비가 부족한 탓이라 할말이 없다
전부였던 니가 떠나니 나는 도무지 살아갈 용기가 없다
김대리 또 무슨 생각 해 딸 생각해? 곧 돌아 온대도
아 네네 죄송합니다
자자 아가씨들 불렀으니까 신나게 놀다 가자 신나게
아 네 안녕하세요 지 지선아아빠
Please take me away
Take me away
Going crazy
I just wanna break this pain
Please take me away
I dont wanna live tonight
I dont wanna
I just wanna
Break this pain
이 녀석아 이런 데서 일하면서 돈 벌고 있었냐
아빠한테 연락하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니 사진 보면서 버텼는데
그리고 나이가 몇인데 아이를 가졌으면
힘들더라도 용기를 내서 지웠어야지 니 미래를
생각했어야지
어떻게 지워
아빠 애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