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esdu 시속 80km 구간을 60km로 달리다 (feat. dean) (mv ver.) şarkı sözleri
아.. 집에 들어가기 싫다..
회사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침에 있던 일이 생각나서
신께 빌어도 이미 늦었다는 거 알아
길고 긴 싸움이 끝나고
집을 뛰쳐나왔지 이게 우리의 끝
아니면 시작 이 생에서의 마지막
너와 내 이야기다 다음 생에
또 인연이 된다면 만나자
난 변치 않아 영원한 너만의 천사
사실 오늘 회사에서 맘이 불편했어
나도 모르게 모든 걸 정리 사표 썼어
맘이 아팠어 너를 잃는다는 게 충동적이었어
나는 미친 개 집에 돌아가면 니가 있겠지만
돌아갈 용기가 안 나 내가 밉겠지만
용서해줄래? 미안해 잘못했어
근데 애기 분유 몇스푼이었지..
[Daen]
아- 반딧불처럼 난 아- 반딧불처럼
난 그저 빛나고 있어
그냥 이대로 나 악셀을 밟고서 떠나고 싶지만
사실 갈 곳 없어 여기는
시속 80키로 구간 차도 없는데 난 60키로 이상
속력을 내기 싫어 집에 가면 다 끝인데
들어가기 싫어 친구한테 전화를
해서 솔직히 말했어 집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연락왔지 친구야 너밖에 없다
우리 애기 밥이나 챙겨줘라 머리가
너무나도 멍해 회사엔 왜 갔지
그냥 이 현실이 나는 당최
믿어지질 않아 동네 양아치처럼 비겁해
난 정신나갔지
[Daen]
아- 반딧불처럼 난 아-
결국 난 집앞 주차장에 도착해
친구가 넋이 나간 표정으로 서있네
한 손에는 회색빛 여행가방과
한 손에는 울음소리가 들리는 유모차
그만 두라는 친구의 말과 떨리는 손이
혼란스러운 내 마음을 붙잡는다
한 번만 더 생각해보래
이런 상황에서 대체 내게 뭘 바래..
[Daen]
아- 반딧불처럼 난 아- 반딧불처럼
난 그저 빛나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