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esdu 딸을 만지는 아버지 şarkı sözleri
선생님~!
어, 연희야 너 선생님한테 할말 있다며~
네~
어, 말해봐 말해봐 어
궁금한게 있는데요..아빠가요..
제 옷 속에 손넣고 찌찌 막 만지고 팬티 속에도 손 넣고
막.. 만지고 그러는데 왜 그러는 거에요?
그..그그건
기분이 좀 이상하더라구요
아빠가 아..아빠가 너 사랑해서 그런거.. 아닐까?
으응..
그때 그 선생님이 그게 잘못된 거란걸 알려줬더라면
지금 나 이렇게 식칼을 들고 여기에 서서
아빠를 기다리고 있지 않았을텐데
그 소녀는 그때 초등학교 1학년
아무것도 몰랐던 순수한 소녀
아무리 어리고 모른다고 해도
이해 할 수 없었던 아빠의 태도
그게 잘못된 거란걸 눈치 채지 못했어
그냥 기분이 좀 이상했지
친구들한테 절대 얘기하면 안 된다
응? 근데 왜? 이거 나쁜거야?
그는 대꾸할 시간 조차 아꼈지
밥 먹는 돼지처럼 날 핥았지
그는 자기의 물건을 내 입에 갖다 댔고
난 아무 것도 모른채 빨았지
구역질을 하고 하기 싫은 표정을 지을 때
그땐 아빠가 유일하게 화를 냈대
아빠 잘못했어요
두려웠고 무서웠어 기댈 곳이 없었어
어느 날 아빠 술을 드시고 오셔서
집을 나간 엄마에 대해 쌍욕을 하다가 내게 다가왔어
우리 연희 가슴 많이 컸네
그리고 내 원피스를 올리고
혀로 핥고 만지고 더듬고 키스했어
그리고 바지의 지퍼를 내리고
내가 감당하기엔 너무 힘든 짓을 했지
이때 알았어 이건 정말 나쁜 짓이란걸
허벅지에서 흐르는 피 흐르는 눈물
아빠는 내 목에 칼을 대고 말했어
엄마 떠나고 힘들었어 아빠 이해 해줄꺼지?
눈물이 자꾸 흘러 TV에서만 보던 사건이 내게 일어났어
무서워 머리가 하얘졌어 죽고싶어
정신차려 몇일전 등교 시간에
학교에서 받은 번호가 떠올랐어
네 여보세요 아동 성범죄 상담 센터입니다
..
얘야 괜찮니?
아빠가 이러..
침착하고 말해봐 야 위치추적 좀만 참아 얘야 알았지?
진정해 좀만 참아 구해줄께 걱정마
악몽에서 깨워줄께 아저씨 경찰이야 총도 있어
너같은 애들 아저씨가 많이 구해줬어
좀만 참아 구해줄게 나쁜 사람 다 잡아줄게
야 위치추적 나왔다 출동해!!
네!
아..구급차 보낼게!
알겠습니다!
살다보면 말도 안되는 것 끔찍한 일들이 생기는 법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안 돼
사막에서 애들을 노리는 짙은 안개
너네 성욕을 풀기에는 너무 어리잖아 이 씨발새끼들아
너네 죗값을 치르기엔 우리나라 법은 너무 좆같애
반성해 니 딸이 피 질질 흘리면서 집에 와봐야 깨닫겠지
이 씨발 좆같은 세상이 어떤건지
비명을 지르며 정신 차리겠지
아이들은 이제 막 꿈을 꾼다고
날개를 펴고 마구 춤을 춘다고
그녀들은 어릴 때 기억으로 평생 아파할텐데 왜 생각 못해
더이상 보고 있을 수는 없다 개새끼들아 이제 그만 살자
이로서 신이 없음은 증명됐다 믿을 사람은 믿어 근데 난 못 믿어
너네 각자 다른 삶을 살고 있겠지 근데 상상조차 못해
이런 고통이 뭔지 세상에 대한 배려는 끝났어
참았던 인내심이 내 손을 놨어
얘야! 문 열어 얘야!
..
괜찮아?
아빠 죽여줘요..
알았어..알았어 죽여줄게
아저씨..
우리 같이 복수하자 이렇게 귀엽고 예쁜데..괜찮아
그때 그 선생님이 그게 잘못된 거란걸 알려줬더라면
지금 나 이렇게 식칼을 들고 여기에 서서
아빠를 기다리고 있지 않았을텐데
어 아빠 왔다 어 어 뭐야 당신? 누구야?
니 아빠는 니가 죽여
아..아빠가 미안하다
괜찮아 얘야 잘못한 거 하나도 없어
아저씨가 너 책임질게
이런게 정당방위가 아니라면
이 좆같은 세상에서 진실은 대체 뭐란건데
이제 세상은 변할때가 됐다
개새끼들은 법에 넘겨봤자 아무 의미 없다
이런 저런 핑계로 형량 다 깎여서 잠깐 깜빵 간다
인간이 뭔가를 깨달으려면 똑같은 일을 당해봐야 아는 법
주위에 그런 사건을 알면서도
방치하는 너도 똑같은 가해자인 것
아픔을 겪는 누군가가 이노래를 듣는다면 그만 울자
불쌍하다고 그를 이해한다고 좆까지마 이 씨발 병신들아
눈 크게 뜨고 이를 악물고 대처해라
법의 경찰이 널 버리면 무기를 들어라
믿을 사람은 결국엔 자기 자신 뿐
이젠 좀 행복하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