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esdu 세린 10화 - 흔한 남자의 뻔뻔함 şarkı sözleri
세린아 (왜) 한 번만 만나줘
(몇일 잠잠하다가 이게 뭐야 마음 정리 다 했어)
알았어 알았으니까 한 번만 보자 응?
(휴 친구로써 보는 거야) 알아
같은 핏줄이라 생각하고 한 번만 봐줘 응?
딱 한 번만 (같은 핏줄? 어이가 없네)
그래 그래 조아 같은 핏줄이라 생각해
니 아빠 그래 내가 말야 니 아빠라고 생각해
가족인데 뭐 이런 거 가지고 그래 응? 내가 뭐
보증 서준 것도 아니구 잠깐 눈 돌렸던 건데
그래도 결국 니 곁으로 다시 되돌아 왔잖아
어떤 여잘 만나도 너만 못하단 결론을 냈잖아
남잔 말야 평생 바람 핀다는데 나처럼 차라리
이렇게 세상의 이치를 너무 빨리 깨달아버리는 게
훨씬 낫잖아 내가 너와 배다른 사이란게 천만다행이야
근데 니가 진짜 내 가족이었어도 나 고백했을 거 같애
이렇게 아름다운데 신을 거부할 거 같애 갓뎀
알았지 에이 미소 지으는 것 봐 아이 기여워
(만지지마) 알았어 역시 짱 귀여워
나 정신차렸어 이제 딴 여자 품에 안길 바엔
지나가던 개 앞에 엎드릴래
미안해 또 미안해 정신나갔었어
그런 년들은 원나잇으로 끝냈어야 했어
만난 날 벗기고 찢고 싸고 끝
넌 달라 넌 달라 그런 년들과는 달라
미안해 또 미안해 정신나갔었어
사실 그 체위 아니 행위 큰 의미 없었어
자기의 그 혼전순결 난 존중하겠어
천사야 천사 천국에서 온 천사
나한테 여자는 말야 세 가지로 나눠져
우리 자기 그리고 엄마
그리고 동물중에 여자라고 불리우는 동물이
따로 있드라구.. (또 하나 있잖아~) 수지..? (참내)
아 장난이지 너 말고는 전부 다 돌맹이지
세상에 여잔 너 하나야 희귀템 볼라면 돈내야지
그럼 너도 돈내 혹시 돈주면 딴것도 할 수 있어?
(야!) 야 흥분마 주먹 내려놔
사실은 이렇게 농담하려고 널 만난게 아냐
진지하게 진심으로 깨달았단 말야
연애할 여자 결혼할 여자 따로라고 하잖아
난 꽃게 넌 간장 내 인생의 동반자
나는 잠깐 너를 떠났지만 결국 너에게 다시 돌아올 부메랑
이였어 그 여자 만날 땐 사채까지 썼는데 너랑 만날 땐
원금에 이자만 늘었어 여행가자 비자 만들었어
이제 우리 다시 만나는 거야~
(너 지금 나랑 장난해? 바람 펴놓고 어떻게 이렇게 뻔뻔해?
내가 동갑내기라서 만만해?
아니면 그런 여자들 만나다보니까
혼전순결하는 여자가 아까워?)
아니.. 진짜 미안해 깨달은거지.. 진짜..
(앞으로 넌 또 내가 안 자주면 바람필 거고
또 이런일 계속 반복될 거야.. 붙잡지 마
그만하자 다신 연락하지 마)
야 넌 내 생각해본 적 있어?
(어이가 없다 진짜..)
너도 잘못 있는 거 아니야 솔직히?
(진짜 뻔뻔하다 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