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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속에 숨겨둔 또 다른 세계를 열어 나 조차 몰랐던 신비한 모습 시작은 살짝 서툴지도 몰라 새로운 나로 태어나고 싶어 하나 저 문을 열어 둘 두 눈을 꼭 감은채 들려오는 음악에 네 몸을 다 맡겨봐 셋 새로운 여행 넷 내 안에 꿈틀대던 날개를 활짝 펴고 구름 위를 날아봐 마법 같은 시간들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우린 태어났죠 아주 오래 전 가끔은 훌쩍 눈물날지 몰라 그땐 손 잡고 일어나는 거야 하나 저 문을 열어 둘 두 눈을 꼭 감은 채 들려오는 음악에 네 몸을 다 맡겨봐 낯선 우리의 모습도 좋아 자 저 빛을 따라 둘 모험을 떠나보자 알쏭달쏭 내일의 우리를 상상해봐 셋 노래를 불러 넷 기나긴 헤매임은 어제에 접어두고 오늘은 웃어볼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