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sorigongjang badagsori naneun jombi şarkı sözleri
좀비 좀비 나는 좀비 시끄러운 도시 한 복판을 흐느적 다니는 좀비
있잖아 요즘 내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
정신은 안드로메다에 간 지 오래고
버티던 육체도 정신 따라 벌써 지구 밖이야
가방은 왜이리 무거워 가방 끈 내 어깰 짓눌러
청춘의 어깨는 바닥을 향해
신발 밑창에 딱 붙은 무기력 껌 밟은 신발 같아
무기력이 날 집어삼킨 탓에 아무것도 느낄 수 없어
마치 좀비처럼 아무 감정없이
좀비 좀비 나는 좀비 시끄러운 도시 한 복판을 흐느적 다니는 좀비
있잖아 머릿속은 오만가지 생각으로 가득하고
해야 할 것과 하고 싶은 것들이 충돌한 지 오래야
가방은 왜이리 무거워 가방 끈 내 어깰 짓눌러
가만히 서 있으면 짓누르는 무게 제곱이 되어 고스란히 내 어깨로 전해져
무기력은 날로 힘이 세져 나보다 힘이 세지고 있네
무기력이 날 집어 삼킨 탓에 아무것도 느낄 수 없어 마치 좀비처럼 아무 감정 없이
좀비 좀비 나는 좀비 시끄러운 도시 한 복판을 흐느적 다니는 좀비
근데 어느 날 무기력 때문에 (근데 어느 날 무기력 때문에)
무기력을 이기고 싶은 거야 (무기력을 이기고 싶은 거야)
흐느적 흐느적 걷는 좀비에서 스케이트 타듯 신나게 달려가는 좀비가 돼 볼까 해
좀비 좀비 나는 좀비 시끄러운 도시 한 복판을 신나게 달려가는 좀비
좀비 좀비 나는 좀비 시끄러운 도시 한 복판을 신나게 달려가는 좀비
좀비 좀비 나는 좀비 시끄러운 도시 한 복판을 신나게 달려가는 좀비
신나게 달려가는 좀비 신나게 달려가는 좀비 신나게 달려가는 좀비
신나게 달려가는 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