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edo piribuneun sonyeon şarkı sözleri
처량했던 과거들을 잊고
세상밖에 스테이지 위로
계단들을 하나 둘씩 위로
내 출신은 바닥 밑에 빈곤
처량했던 과거들을 잊고
세상밖에 스테이지 위로
계단들을 하나 둘씩 위로
내 출신은 바닥 밑에 빈곤
여전히 변함없지
내가 있던 그 자리
친구들이 물어 넌
요즘 뭐 하며 사니?
배달과 노가다을 병행하면서
노래나 만들고 부르지 랄랄라
새벽바람 너무 맞아 내 피부는 단단
현장 갑질 땜에 맞혀야 하는 장단
내 가족 다 지켜야 하는 장남
현장에서 내 이름 뒤에 붙어 반장
피리 부는 소년
뒤에는 쥐가 따라붙고
나한 탠 있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약속
남자로 태어나 절대 무너지지 않고
놀림당하던 얘는 이제
복수해 다 짓밝고
처량했던 과거들을 잊고
세상밖에 스테이지 위로
계단들을 하나 둘씩 위로
내 출신은 바닥 밑에 빈곤
처량했던 과거들을 잊고
세상밖에 스테이지 위로
계단들을 하나 둘씩 위로
내 출신은 바닥 밑에 빈곤
여전히 변함없지
내가 있던 그 자리
아빠는 드디어 샀다지
태화동 집 한 채
그동안 많이 나는 배고팠지만
이제는 너무 많이 먹는 복부비만
젓가락에 감자 꼽은 체중미달
불가 3년이란 기적 같은 시간
믿지 못해 온 집안은 진화
여섯 고모 집에 언처살던 나의 변화
싱크대와 변기통이 붙어있던 집
친구들에게 숨기기 바빴고
솔직히 집 밖에 나가기 싫어
게임만 하던 어린 폐인
어릴 때부터 불우하게
자라 피부에 데인
가슴속에 페인 곪은
상쳐들은 없어 약이
약점만 잡아 괴롭히는
애들에겐 없어 자비
난 사진첩도 업거든
어릴 적 사진까지
누가 날 따라오겠어
피리 부는 사나이
처량했던 과거들을 잊고
세상밖에 스테이지 위로
계단들을 하나 둘씩 위로
내 출신은 바닥 밑에 빈곤
처량했던 과거들을 잊고
세상밖에 스테이지 위로
계단들을 하나 둘씩 위로
내 출신은 바닥 밑에 빈곤

